시루에서 잘 쪄진 유기 쌀과 차조를 한 알 한 알 떼어 말린 후 기름이 아닌 소금에 구어 일구어 냅니다. 뜨거운 소금으로 잘 부풀어
진 밥풀에 유기인증 쌀과 엿기름만으로 고아 만든 쌀조청으로 비벼 오븐에 구운 엿강정입니다. 입안에 들어가 바사삭 부서지면서
고소하게 씹히는 맛과 오래도록 혀끝에서 머무는 깊은 단맛은 우리것이 세계적임을 느끼게 합니다.
얼음처럼 맑고 투명하여 속이 비치는 모양을 닮았다 하여 빙사과입니다. 열흘간 물의 힘으로 잘 삭힌 유과 찹쌀을 반죽하여 아주 작은 알맹이로 건조합니다. 소포제 없는 현미유에 튀긴 후 유기인증 쌀과 엿기름 만으로 고아 만든 쌀조청에 버무립니다.
빙사과를 한 점을 베어 물면 바삭하게 부서지는가 싶다가 이내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는 식감을 즐겨보세요.